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일 정상회담의 목적은 북일 간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는데, 일본인 납북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또다시 강조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기시다 총리가 미국 방문을 앞두고,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일 정상회담의 목적은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측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'미해결 문제'는 일본인 납북 문제, 그리고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자 문제 해결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,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일본이 납치 문제를 거론하자, 지난달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방위력 증강 배경에 대한 이유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총리는 CNN에 일본의 군사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은 미국과의 동맹을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러시아의 침공과 중동과 동아시아의 상황이 일본의 안보정책을 변화하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본 주변에서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들이 있고,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, <br /> <br />북한과 중국으로부터의 안보위협이 일본 방위 정책 전환의 배경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특히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주일 미군 사령부의 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주일 미군 사령부는 행정적 지원 등 제한된 역할에 한정돼 있고, 작전 지휘권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미일 양국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일 미군사령부에 일부 지휘권 부여 등의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기시다 총리가 구마모토현에 있는 타이완의 TSMC 제1공장을 방문하며, 총력 지원을 강조했죠?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081326386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